이십니까? 아리란드 전하는 몸이 불편하시단 말입니
이십니까? 아리란드 전하는 몸이 불편하시단 말입니
는 것이 쉬울 것처럼 생각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그렇지도 않다. 이제 왕국 내 사람 중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내 손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이 것을 기회로 삼아 배후에 누가 있는지 반드시 캐낼 생각이다. "수제노도 알고 있겠지? 내가 사헤트로 가는 진짜 이유." "아." 그제야 수제노가 이해가 간다는 식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이대로 돌아가면 아무 것도 변하는 것이 없다. 난 여전히 저주를 건 악독한 공주로 남을
잡고 있자 주위에서 시체를 수습하던 병사들이나 부상자를 치료하던 마법사들의 눈이 이 곳으로 모이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 전부터 창으로 바깥을 쳐다보던 사람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도 느껴졌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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