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어지는 로브에 달린
오늘밤 어지는 로브에 달린
하늘, 그 속에 살
었다. 자기 엄마의 원수인데 나라도 그렇게 하겠다. "그건 좀 의외네요. 플로라 공주가 유일하게 내 국상을 추진하는 사람이라니. 나는 적어도 라이언 오라버니도 같은 반응을 보일 줄 알았는데. 역시 어마마마가 막은 건가? 하긴 그렇지 않으면 그 단순한 오라버니께서 가만히 계실 리 만무하지." 나는 플로라 공주의 반응보다는 라이언 왕자의 반응이 놀랍다는 듯 말했다. 그리고 사실이 또 그러했다. 나의 배배 비틀어져 꼬인 말에 라디폰 공작이 말했다. "겉으로는 그렇지만 사실상 라이언 왕자님은 국상 찬성 쪽입니다." "그럼 르미엘 오라버니는요?"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은 절대적인 반대입장입니다." 호기심에 물어본 질문에 대한 답은 여전히 의외였다. 도대체 르미엘 왕자는 무슨 생각일까? 정말로 나를 돕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단순한 연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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